지난 6월 30일, 센트OS(CentOS)가 마침내 EOL(End of Life, 지원 종료)을 맞이했습니다. 지금까지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무료 오픈소스로서 센트OS가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였던 만큼, 이번 서비스 중단 소식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센트OS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운영해온 기업들은 이제 대체 운영체제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보안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더 이상 보안 패치나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실 운영 환경에서는 큰 위험 요소가 됩니다.

그렇다면 센트OS를 대체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각 운영체제의 특징, 장단점, 그리고 비용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드디어 애플이 AI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어요. 애플은 지난 6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대회(WWDC) 2024'에서 자사의 AI 전략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했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미 AI 시장에 진입한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의 전략과는 사뭇 다른 방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플은 AGI(범용 인공지능) 개발 의지를 드러내기보다는, 아이폰이나 맥북 등 자사 디바이스에서 보다 편리하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글이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클라우드에 연결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일종의 AI 비서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서는 기업의 규모나 산업군에 맞춰 원하는 형태로 AI 비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죠. 

구글 클라우드가 소개한 AI 에이전트의 활용 사례도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쇼핑객이 결혼식에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돕거나, 간호사가 근무 교대 시 환자 정보를 빠르게 인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용자의 목적 달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해줍니다.